명산100 산행을 하면서 쓴 시로 시집을 내신분이 계셔서 소개드립니다.
'100대 명산에 들다''를 쓰신 최윤희 작가님의 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.
전주대학교 한문 교육대학원 졸업
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 문학상 등단
전국 시인 대회 은상 수상
대한문인협회 회원
국제펜클럽한국본부 전북펜클럽회원
한문 학원 10년 운영
모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 한문 강사
대부분의 도전자와 완주자처럼 일상을 보내시며 주말에 산을 오르시는 분입니다.
저희에게 시집을 보내오신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습니다.
앱 개편과 여러 업무등으로 이제야 소개해 드립니다.
최윤희님은 이렇게 예쁜 글씨로 아름다운 문구를 써서 친필사인과 낙관은 찍어 익스트림팀에 책을 선물하셨습니다.
상담과 업무로 바쁜 와중에 모든 팀원들에게 활력소가 되는 선물이었습니다.
고맙습니다.
첫 번째 명산인 순천 조계산을 시작으로 마지막 영월 백덕산까지 한 개의 산에 하나의 시를 써 수록하셨습니다.
첫 시를 소개해 드립니다.
조계산 장군봉(884m)
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한
조계산 장군봉에 오르니
젖줄 같은 계곡물이 흐르고
병풍처럼 들러싸인 장관이
한 폭의 우화로다
천연기념물 쌍 향수와
전설의 배 바위와
숨은 쇠소리가
아름드리 굴참나무 숲으로 하늘을 가리고
승과 속의 경계를 두는
해탈교와 일주문의
소소한 풀 나무와
눈 맞춤하니
저절로 피로가 풀린다
오늘도 나는
조계산에서
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에
자연에 대한 경외에
그 감상을 녹여 시를 짓는다
한 편 한 편 작가님의 일상의 활력소가 되는 산행에 대한 간단한 메모와
산마다 특징을 살린 감상이 수록되어 있습니다.
구매 문의는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.
작가님의 이메일은 yunhi9123@hanmail.net